2014년 04월 08일 - 81번 저상버스를 타고 부전시장에 다녀왔습니다.  버스를 탈때 버스기사들의 실수로 여객회사에 사과문을 보내고 기사교육을 요청한 결과 기사들은 친절하게 장애인 승객을 대해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안전장치가 구형이어서 신형 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우리 활동가선생님들은 자체적으로 휠체어에 안전장치 부착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는 장비들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오히려 장애물이 되어 불편했는데, 장애인의 편의를 위한 휠체어의 신제품 개발과 이에 따른 저상버스 내부 장치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아 아쉽습니다. 

  부산 진구 부전시장근처의 인도상황은 좋지 않았습니다. 인도에 내리막경사 자체가 없는 경우도 있었고 인도자체가 좁아서 불편했습니다. 하지만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부산서구에 비해 월등히 많았으며 장애인들의 수요가 많은 곳이므로 공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규정상 턱 7cm이상이 불법이라는 잣대로 시가 장애인 이동권에 대해 안일한 대처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