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1일 목요일

사랑은 방울방울의 대미를 장식해줄 마지막!

데이트 체험입니다.

그 마지막은 바로 요트체험입니다.

만선의 꿈을 싣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꿈을 싣고 망망대해로 떠났습니다.

요트에서 도시락 드셔보셨습니까?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

망설였던 순간들을 얘기하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분위기가 엄숙했습니다.

데이트에서 꼭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해야하만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두달 간의 긴 여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때로는 섭섭했을 때도 있었지만, 좋은 기억들을 더 많이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

서구한빛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가 장애되지 않는 세상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중증장애인 여러분들의 편에 서서 함께 갈 수 있는 센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